최애의아이) 본의 아니게 ㄱㅊ러 된 사람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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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애의 아이의 종반부에 해당하는 영화 촬영 편에서,

아쿠아는 각본을 쓰기 위해 연극 편에 출연한 아비코+요리코 작가에게 자문을 구했었다.

일단 제작자 쪽에서 팔리려면 키스씬을 넣으라고 요구했고,
아쿠아는 그걸 연기해야 하는 게 자기라 (...) 표현을 절제하고 싶었지만

이 둘이서 책임감 운운하며 "길고 강렬한" 키스씬을 넣어야 한다고 밀여붙였고 결국 그렇게 되었다.

그런데 이 다음에 아쿠아의 상대역이 루비로 정해지면서
결과적으로 상당히 거시기한 각본이 되어버렸다(...)
뭐 화제성은 확실히 잡았을 테니 제작자(와 루비)는 만족했겠다만.

-야 우리가 대체 뭘 쓴 거냐?
-전 몰라요 스승님이 하자는 데로 했을 뿐이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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